2009년 10월 29일
Bern, Switzerland

이젠 서연이가 하도 많이 커서 조금만 안고 있어도
팔이 후덜덜 떨린다.
다음에 만났을때 안아줄 수도 없으면 어떻하지?
그래도 여전히 무척이나 작은 얼굴의 소유자이다. 크하하.
놀아달랄때 최대한 많이 놀아 줄껄,,, 또 오자마자 후회된다.
서연이는 내가 상상하던거와 달리 너무나 의젓하게 크고있었지만,,
아직 5살짜리 애기라는 사실을 자꾸 까먹구 어른처럼 대해서
서연이한테 섭섭하게 한게 많은것 같다.
공항에서 캐리어 위에 올라가서 가방도 못끌게 하고
자꾸 토라지는게 왜 그런지 몰랐는데,,,
마지막에 이모 가지 말라며 허벅지를 꼭 껴안고 안놔줄때 비로소,,
섭섭해서 그런거란걸 깨달았다.
나 또, 그제서야 엉엉,,,역시나 뒷북닷컴.
무슨 70년대도 아니고, 이번엔 울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역시나 나에겐 아직도 어렵다.
'이모를 꼭 안아봐 코알라처럼!'
그러면 팔다리로 꼬옥 매달리는 느낌이 매우 그리울것 같다.
# by | 2009/10/29 04:15 | 완더링텐션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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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서연이 참많이 컸다!
함께해서 행복했죠!
맘이 따뜻해지는 사진.
성격이 왜이렇게 신파야 나.
암튼 호주도 궁금타~~사진 많이 올려죠~~^^대리만족이라도~~~
독일말을 했었으면
언니가 좀 더 있었을려나...
난 맥머핀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홀로 또 울컥이고 있었지 으흐흐
12월이 난 기다려져 부라자.